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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레젼드 만화가 이케다 리요코의 고전명작만화 '올훼스의 창'

by ••••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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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레젼드 만화가 이케다 리요코의 고전명작만화 '올훼스의 창'



일본 만화가 이케다 리요코의 대표작 순정만화. 예전에는 '올훼스의 창'이라는 표제로 나왔다. 그리스 로마 신화 가운데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오르페우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주된 공간적 배경은 독일의 레겐스부르크에 있는 음악학교와 러시아이다. 프랑스 혁명을 시대적 배경으로 했던 '베르사이유의 장미'처럼 러시아 혁명을 주된 시대적 사건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배경은 독일과 러시아를 넘나든다. 주인공이 남장여자라는 설정도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유사하다.

'올훼스의 창(오르페우스의 창)'은 레겐스부르크 음악학교 건물에 있는 창의 별명이다. 이 창을 사이에 두고 처음으로 마주보게 된 두 남녀는 반드시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이 사랑은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처럼 비극으로 끝나게 된다는 전설이 이 창에 얽혀 내려온다.


이케다리요코의 또 다른 명작 베르사이유의 장미 도 분위기 변경이 극적이긴 하지만 이 작품은 아예'순정만화' 라는 기본 틀을 제외하면 
1부가 학원+추리미스테리물, 2부는 순정+음악물, 3부는 순정+혁명물에서 결말부인 18권에선 다시 추리물의 성질을 어느 정도 띄기까지 하는 등 작품내 장르가 무려 3~4단 변화를 보여준다. 그런데도 직접 읽다보면 전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도 장르가극적으로 교체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소한 복선까지 무척 꼼꼼하게 지키는 편이어서 초반부터 이런 요소들을 꼼꼼히 찾아 읽는 것도 나름의 재미이다.

어떤 면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인 베르사이유의장미
보다 더 깊이와 작품성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일단 길이가 14편으로 더 길고 등장인물이 몇배나 더 많지만 각각의 인물들이 모두 개성적이고 특징이 뚜렷하며 격동기의 역사와 사회에서 차지하는 각기 인물의 삶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으며 인물간 의 갈등관계나 상호작용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 완벽한 작품의 흠이라면 중간에 그림체가 점점 변해버려 도저히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 되지 않을 정도로 인물들 그림체가 변한다는 것이 아쉽다.
그리스 조각품을 연상시키는 이케다 리요코의 작품속 주인공 얼굴들은 훗날 한국 순정만화가들 에게 큰 영향을 줄 정도로 아름답고 독보적인데 3부에 들어서면 이런 인물들의 얼굴이 너무 변해 버린다. 하지만 스토리 전개나 다른 연출력은 퇴보하지 않았다. 참고로 이후에 나온 외전은 작가가 그린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그렸기 때문에 그림체가 전혀 다르다.


줄거리

금발머리의 아름다운 미소년 유리우스 폰 아렌스마이야는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레겐스부르크에 있는 성 세바스찬 음악학교에 입학한다. 입학 첫날, 유리우스는 '올훼스의 창'이 있는 교내의 낡은 탑에 올라 창 밖을 바라보던 전학생 이자크와 눈이 마주친다. 올훼스의 창에서 마주 본 남녀는 반드시 사랑에 빠지지만, 그 사랑은 비극으로 끝난다는 전설 때문에 놀랐던 이자크는 유리우스가 소녀가 아닌 소년인 줄 알고 안심 하지만, 사실 유리우스는 남장여자로 집안의 재산 을 노린 어머니 레나테에 의해 몰래 남자아이로 키워지고 있었다. 얼마 후 그녀는 호기심에 올라가 본 올훼스의 창에서 이번엔 학교 선배인 클라우스 와 눈을 마주치고 만다.

결국 전설처럼 유리우스는 올훼스의 창에서 마주쳤던 학생 가운데 하나인 클라우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역시 유리우스와 눈이 마주쳤던 이자크는이런 그녀를 짝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클라우스는 엄청난 비밀을 가진 인물이었다. 
결국 크라우스를 사랑하게 된 유리우스 역시 그를 따라 소용돌이에 휘말리는데....

출처 - 나무위키

 

 

 

• 이자크 바이스하이트와 유리우스 폰 아렌스마이야
• 클라우스 프리드리히 존 마쇼미트 = 알렉세이 미하일로프
• 레오니드 유스포프 후작
• 모리츠 폰 키펜베르크
• 다비트 로슨
• 헤르만 빌클리히
• 레나테 아렌스마이야
• 마리아 바르바라 폰 아렌스마이야
• 아네로테 폰 아렌스마이야
• 게르트르트
• 프리데리케
• 로베르타

 


중학교 때 이 작품을 처음 보고 만화라는 장르를 좋아하게 되었다.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고 닿도록 보고 또 봤던 작품인데 정말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인물 하나하나를 보면 그 인물들이 겪는 얽히고 섥힌 운명들에 마음이 찡하며 마음속에 그때의 감동이 그대로 되살아난다.

아름다운 캐릭터들이 너무나 살아숨쉬게 만드는 장대한 스토리를 이끄는 힘과 그 긴 장편임에도 끝없이 몰입시키는 연출력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 한다.

각자의 취향이 있겠지만 순정만화 최고의 걸작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올훼스의 창이 1번째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을 처음 본 지 몇십년이 지났고 수많은 만화들을 봐왔지만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 없다. 그만큼 지금봐도 너무 아름다운 작화 부터 깊이 있고 방대한 스토리와 완벽할 정도의 수많은 캐릭터들간의 복잡한 관계성과 몰입도가 뛰어난 연출 등 모든 면에서 걸작이라고 생각된다.
순정만화라는 장르를 떠나 정말 뛰어난 작품이니 강추하는 만화이다.


이 만화의 작가인 이케다 리요코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다.
이케다리요코는 오사카 출신으로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1967년 《장미 저택의 소녀》(バラ屋敷の少女)로 데뷔하였다. 
1972년부터 일본 슈에이샤의 소녀 만화 잡지 《주간 마가렛》(週刊マーガレット)에 대표작 《베르사유의 장미》를 연재하기 시작하였다. 
혁명 전후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베르사유의
장미》는 단행본이 1200만부가 팔리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고 후에 애니메이션과 다카라즈카 가극으로도 만들어졌다.
한때 성악가를 지망하여 만화계를 떠났지만 
1999년부터 다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근작인 《니벨룽의 반지》(ニーベルンクの指輪, 4권, 2001년 ~ 2002년, 슈에이샤 발행)는 
바그너의 동명 오페라를 만화화한 것이다.

이케다 리요코의 작품인 《베르사유의 장미》와 《올훼스의 창》(オルフェウスの窓)은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서양을 배경으로 한 시대물이 1980년대 순정 만화의 주류를 형성 하게 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05년부터 《베르바라kids》(ベルばらkids) 을 아사히신문에 연재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25일부터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
의 만화판을 고단샤의 정보주간지 《TOKYO★
1주간(TOKYO★1週間)》과 《KANSAI 1주간
(KANSAI1週間)》에 연재하기 시작하였다.

2009년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통해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레종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다.


작품 목록


• 1967년
《장미 저택의 소녀》(バラ屋敷の少女)

• 1972년
《베르사유의 장미》
《여제 에카테리나》(女帝エカテリーナ)

• 1975년
《디어 브라더》(おにいさまへ…)
《올훼스의 창》(オルフェウスの窓)

• 1979년
《클로딘...!》(クローディーヌ…!)

• 1986년
《에로이카》(栄光のナポレオン - エロイカ)

• 2001년
《니벨룽의 반지》(ニーベルンクの指輪)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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